‘2024 보은대추축제’ 11일 개막…10일간의 맛과 흥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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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은대추축제’ 11일 개막…10일간의 맛과 흥 대잔치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 주제, 보은읍 뱃들공원·속리산 일원
명품 보은대추,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을 관광객 맞이

  • 승인 2024-10-10 10:2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3 보은대추축제 모습 (7)
2023년 보은대추축제 사진.
보은군이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2024 보은대추축제'를 개최한다.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품 보은대추와 청정 농·특산품 소개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놀거리·볼거리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 축하콘서트에는 태진아, 박지현, 진욱, 케이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주말에는 정동하와 울랄라세션의 가을콘서트, 라클라쎄와 김성준의 퓨전콘서트가 열려 보은의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뱃들공원 주무대, 축제장 수변무대, 속리산조각공원 등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를 비롯해 버블마술쇼, 해피준 풍선쇼가 준비돼 있다.

줌바댄스페스티벌과 현장노래자랑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무형유산 시연 및 체험을 비롯해 스포츠파크 체험, 수상레저체험, 승마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체험 전시존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국화꽃동산 포토존, 시박스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인생샷을 남길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줄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설치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6일부터는 보은전국민속 소힘겨루기대회가 열리며, 보은의 가을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 보은먹자골목 프리마켓 등이 개최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대추축제는 명실상부 최고의 지역축제로 그에 걸맞게 최고 품질의 대추와 농특산물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축제 방문을 적극 권장했다.

한편 축제 관련 상세 정보는 대추축제 콜센터(☎ 1670-6114), 보은군청 홈페이지, 행사장 내 안내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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