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이번 보험 가입은 자전거 도로의 지속적인 확충과 함께 늘어나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10일 군에 따르면 자전거 보험 보장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시작되며, 매년 갱신될 예정이다.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관련 사고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 발생한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까지도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상해 사망 시 1000만 원 ▲자전거상해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시 1000만 원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시 청구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보험 내용은 군 홈페이지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1577-5939)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녹색사회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자전거 기반시설 확충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고위험 안전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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