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태안군, '제2 파크골프장' 개장

  • 전국
  • 태안군

"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태안군, '제2 파크골프장' 개장

9일 태안읍 반곡리서 개장식, 군민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활성화 기대
총 18억 원 들여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에 18홀 규모로 건립

  • 승인 2024-10-10 12:06
  • 신문게재 2024-10-11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제2파크골프장 개장 1
태안군이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2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사진은 9일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 내 제2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개장식 모습.


제2파크골프장 개장 3
태안군이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2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사진은 9일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 내 제2 파크골프장 모습.


태안군이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2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군은 9일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인사에 이어 축사와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으며, 개장식 후에는 동호회원 300여 명의 참여 속에 제2 파크골프장 개장 기념 2024년 태안군수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제2 파크골프장 건립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한 태안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에 총 18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총 면적 2만 7888㎡의 18홀로 조성됐으며, 화장실과 퍼팅 연습장, 그늘막 등 휴게공간과 코스 중간에는 안전과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그늘막 등이 추가됐다.

태안지역의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2021년 133명에서 2022년 273명, 올해 10월 현재 334명까지 늘었으며, 7개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군은 기업도시 내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에 18홀 규모의 제2 파크장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11월 충청남도 공모 선정으로 3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고, 토지주인 현대도시개발과 30년 간의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과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가 재활용 골재를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올해 4월 준공 후 코스 정비와 사면 보수, 잔디 관리, 진입로 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개장의 결실을 맺게 됐으며, 군은 앞으로 남부권(안면·고남), 중부권(근흥·소원), 북부권(원북·이원)에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제2 파크골프장 개장은 군민 여가선용의 폭을 넓히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충남권 및 전국대회 유치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