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고창 모양성제, 흥겨운 거리퍼레이드로 축제 분위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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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고창 모양성제, 흥겨운 거리퍼레이드로 축제 분위기 ‘후끈’

  • 승인 2024-10-10 15:23
  • 신문게재 2024-10-1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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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는 제51회 고창 모양성제 본격 거리 퍼레이드 시작을 알리는 징을 울리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9일 자유중-터미널 로터리-군청 광장-고창읍성 구간에서 '제51회 고창 모양성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흥겨운 거리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제51회 고창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1)
심덕섭 고창군수(앞줄 가운데)가 지난 9일 제51회 고창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취타대를 선두로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한복 복장으로 앞장섰다. 이어 한량 열전 연기자와 MZ 세대 참여자,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은 글로벌 고창사람들이 행진했다. 읍·면 주민들이 수박과 땅콩, 고구마, 아기단풍 등 마을의 특산품을 활용한 행진도 돋보였다
제51회 고창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3)
지난 9일 전북 고창군에서 제51회 고창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고창군 제공
특히 올해 거리 퍼레이드의 백미는 행진 도중 퍼레이드 참가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선두부터 후미까지 1000여 명의 군민들이 일제히 쭉 뻗은 고창군 중앙로 도로에서 펼치는 율동은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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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9일 제51회 고창 모양성제 시작을 선언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또한 특설무대에서 있었던 입장식에서는 읍면 주민들이 직접 무대를 연출해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흥겨운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려 앞으로 5일간 펼쳐질 제51회 고창 모양성제의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며 "고창 모양성제가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모양성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51회 고창 모양성제는 '온고Z신:옛 것에 MZ를 얹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5일간 열린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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