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동성로에서 '글래시스 오브 시티'를 운영한다. /보건대 제공 |
이번 행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 일환으로, 대구 북구 특화산업인 안경산업과 지역 기반 안경브랜드의 우수성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GLASSES of city'는 젊은 세대에게 대구 안경산업의 역사를 소개하고, 지역 기반 안경브랜드의 스토리와 시그니처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 중심의 팝업스토어다. 전시 컨셉은 빛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주목받아온 아티스트 '308 아트크루'와 협업해 클래식한 석고상과 현대적 안경 디자인을 융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행사에는 ▶JCS인터내셔널(브랜드명 CLROTTE) ▶마치아이웨어(브랜드명 MARCH EYEWEAR) ▶성우광학(브랜드명 KIDSUN) ▶어반아이웨어(브랜드명 NINE ACCORD) ▶팬텀옵티칼(브랜드명 PLUME) ▶휴브아이웨어(브랜드명 Pla_sta) 등 6개의 대구 소재 안경기업이 참여했다.
팬텀옵티칼 장용찬 대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구안경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지역 안경산업을 대표해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안경산업을 알릴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장준영 Hi-FiVE HiVE 센터장은 "HiVE센터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 등 각종 안경산업 관련 행사에 참가해 대학, 산업체,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 안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경 디자인, 기술 혁신, 창의적 인재 양성 등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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