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사하·남구 골목상권 가을행사 홍보물./부산시 제공 |
시는 2022년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이 주도해 고객을 유입하고 명소상권을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가 열리는 3개의 상권은 연제구 연동 골목마켓, 사하구 다비치 소망페스티벌, 남구 문문마켓이다.
연제구 연동시장 인근에 위치한 '연동되는 골목상권'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연동되는 골목마켓'을 비롯해 전시회, 사생대회, 투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사하구 다대포 동측 해안에 위치한 '다비치 골목상권'에서는 12일 '제3회 다비치 소망페스티벌'이 열린다. '바다와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와 백일장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인근에 위치한 '문문상회 골목상권'에서는 17일 '마을과 어우러져 너와 내가 함께 빛나는 하루, 문문마켓'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포스터의 QR 코드나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블로그 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에는 북구(화명, 만덕), 해운대구(송정)의 골목상권에서 로컬마켓, 체험, 문화공연 등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골목상권의 매력을 발굴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가진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해 상권이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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