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전경. |
이날 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공모하여 접수된 총 78건, 약 18억 원 규모의 사업 중 사업부서 검토를 통해 적격으로 판단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과위원회별 질의응답, 토의, 사업 최종 우선순위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 담당자가 함께 참석하여 위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위원회 심사 결과와 사전에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은 주민 안심지역 조성(태양광 바닥표지병 설치) 사업, 보문산 디자인 벤치 설치 등으로 총 36건, 7억 9800만 원 규모이다.
구는 이번 달 중으로 사업 선정 결과를 중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접수부터 최종 선정까지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정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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