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8일 한남대에서 '산·학·연·관 제4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전상의 제공 |
지역 대학을 비롯해 정부출연연구원, 공공기관, 은행 등 총 37개 기관·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무협의회는 지역 내 산학연관의 정보 공유와 이를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한남대 고은숙 팀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기관 상호 교류 및 협업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교육 실현과 구직 능력 향상을 통한 거점 내 채용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대전상의와 추진 중인 기업설명회와 기업탐방 성과 사례를 언급하며 일자리 매칭을 위한 우수 기업들의 구인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준우 실장은 중소·중견·대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관련 산업의 고부가 기술창업과 기술이전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협력기관·경제단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최병관 본부장은 대전시 수요기반 협력과제 수행 현황을 소개하고, 외부 인적자원인 전문가 그룹의 조언과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참여를 요청했으며, 한국화학연구원 최경선 실장은 상생기술협력센터 건립 목적과 취지를 밝히며, 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화학연 간 협력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산학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참여 기관 및 대학을 방문, 소개함으로써 정보 공유와 함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향후에는 협의회가 지역 현안을 포함한 일자리 미스매칭, 애로사항 해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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