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그린바이오 기업과 현장 간담회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그린바이오 기업과 현장 간담회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성과 공유, 기업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등

  • 승인 2024-10-09 17:27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4. 대전시, 그린바이오 기업과 현장 간담회_사진1
대전시는 8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CALS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대전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8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CALS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대전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3월 농식품부와 7개 시도(대전,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가 체결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성과 공유 및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기연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과장, 이준헌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이동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경제연구실 전문연구원, 권오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장, 김헌 한국화학연구원 친환경신물질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이사, 원호근 ㈜중앙백신연구소 이사, 박문현 ㈜효성오엔비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하여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농식품부에서는 2023년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내년 1월부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그린바이오산업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충남대는 올해 5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그린바이오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4년간 총 408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정부부처(지자체포함)가 협력하는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그린바이오 첨단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그린바이오 기업들 가운데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이사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미생물 생산 허가 시설에서 생산 시, 수출 전용 제품의 경우는 인허가 면제를, 박강선 ㈜엠케이바이오텍 이사는 동물 줄기세포치료제 규제 완화 및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또한, 참여기업들은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설 및 인프라 지원, 시범사업 확대 등을 공통으로 건의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검찰, 면허취득 후 경력 없는 자식 채용 강요 타워크레인 기사 일당 ‘벌금형’
  2. 무면허 SUV가 10대 여고생 탄 킥보드 들이받아… 여고생 2명 중경상
  3. 초록우산,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나눔가게' 캠페인 확산 업무협약
  4. 제17회 이홍렬의 락락 페스티벌, 10월 18일 세종시 노크
  5. [날씨] 9일 한글날 아침은 쌀쌀…낮은 따뜻
  1. 대전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이 새생명행복축제
  2. 대전 컨택센터 종사자 축제의장 10일 열린다
  3. 유등노인복지관과 래디앙치과의원 업무협약
  4. 금산·천안·부산·군산 등 지방도시 축제, 세계 무대로 뛴다
  5.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헤드라인 뉴스


단식·삭발...세종시 `자족성장` 해법 논쟁, 최선의 선택지는

단식·삭발...세종시 '자족성장' 해법 논쟁, 최선의 선택지는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출범 이래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선도하는 '국책사업'이자 '행정수도'의 면모를 보여왔다. 신도시 개발의 특성상 패러다임은 주로 공공 건축물·인프라 등 하드웨어 구축에 맞춰졌다. 2007년 행복도시 착공 이후 2024년까지 17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그렇고, 당분간 이 같은 경향은 지속될 전망이다. 여전히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필수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하드웨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자족성장 소프트웨어' 찾기도 중요해졌다. 2030년 완성기까지 남은 6년간 기업·대학 유치에 기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세종박람회 성공 개최 여당 차원 모든 노력 다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세종박람회 성공 개최 여당 차원 모든 노력 다할 것"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돌입 4일째인 9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위로 방문과 함께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잇달아 최민호 시장 위로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 힘 세종시의원들은 민주당 시의원들의 시장 공약사업 예산안 삭감에 반발해 8일 삭발식을 가졌다. 민주당 시의원들 사이에선 미묘한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당초 정원도시박람회의 개최를 반대하는 것으로 해석된 예산안 삭감이 논란이 일자 이번 추경안에 올라온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 삭감이 당론이라며 박람회 개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

윤석열 정부 3년 대학 수도권 집중 심화
윤석열 정부 3년 대학 수도권 집중 심화

윤석열 집권 3년차 대학 입학정원과 지원자 등 각종 지표가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갈수록 심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 비중은 2022년 48.9%에서 2023년 50.0%, 2024년 50.2%로 증가했다. 전문대학 역시 2022년 45.6%, 2023년 46.7%, 2024년 46.8%로 갈수록 늘었다. 전반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 대학 정원은 되려 커진 것이다. 지원자 숫자도 마찬가지다. 대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과 문화예술의 향연…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준비 완료’ 빛과 문화예술의 향연…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준비 완료’

  •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

  • ‘한국의 정(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정(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한글 표기 간판과 외국어 간판 한글 표기 간판과 외국어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