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농협이 주관하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20개 부스가 운영되며, 주요 품목으로는 강화와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고구마, 순무, 인삼 등의 농산물, 한우와 한돈 등의 축산물, 미역과 건어물 등의 수산물, 그리고 순무김치, 된장, 고추장, 약쑥 등 특산품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찹쌀한과와 인삼고추장 만들기 체험, 에어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어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주변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강화, 옹진, 영종 제외)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가 지역의 우수한 생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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