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지역 대표 작물인 고추를 브랜드화해 농산물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농 토종고추는 상품성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많지만 병해충에 약한 특성이 있어 접목이 필수적이다.
그동안은 접목묘의 생산이 원활하지 못해 토종고추를 재배하려는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농기센터는 600㎡ 규모의 3연동 하우스를 완공하고 7만 주에 이르는 고추 접목묘를 일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기센터는 보다 많은 농가에 접목묘를 공급하고 유기농 토종고추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계획이다.
안미숙 소장은"이번 육묘장 완공으로 접목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지역의 토종 유기농 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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