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그리고 구워먹기'주제의 이번 축제에서 군은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째 날 1일 오후 6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진욱, 키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함께 드론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군이 전국 최초'괴산김장의 날'조례 제정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도 진행된다.
2일 오후 1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든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축제 주요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 드라이브스루 김장담그기, 즉석 김장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
원스톱 김장담그기,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일반 550팀, 친환경 150팀 등 총 700팀을 모집한다.
군은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해 축제 기간 현장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여는 등 누구나 김장체험이 가능하다.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kg, 10kg은 각각 13만7000원과 7만2000원이며 친환경 김장체험 가격은 20kg, 10kg 각각 16만 원, 8만3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김장체험 참가자에게 절임배추 10kg당 괴산사랑상품권 5000원권과 5000원 상당의 구워먹기 체험권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김치명인 이하연과 함께하는'명인의 김장간'을 통해 김장체험과 더불어 명인과 직접 소통하며 전통 김치를 배울 특별한 시간이 준비된다.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이 주관하는 김치 전시관도 운영돼 다양한 김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올해 처음으로 다채로운 먹거리를 구워 먹을 수 있는 7080포차 구워먹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구워 먹으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김장 나눔 행사, 우리동네 김장명인 선발대회, 읍·면 화합행사, 구석구석 문화배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군은 집에서 김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군 공식 온라인쇼핑몰'괴산장터'를 통해 절임배추 및 속재료를 판매한다.
11월 한 달간은 소비자들이 각 마을을 찾아 김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 11곳에서'마을김장체험장'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괴산장터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온 가족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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