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미국선급,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 관련 협업

  • 전국
  • 부산/영남

KOMERI-미국선급,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 관련 협업

조선해양분야 친환경추진 기술개발 경쟁력 확보 기여
ABS,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실증기반조성 사업 활용 협력

  • 승인 2024-10-09 14: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DSC07280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미국선급(ABS)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 관련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모습./KOMERI 제공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미국선급(ABS)과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기반구축 협력 및 친환경 기자재 시험·인증 관련 원활한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OMERI 친환경추진본부 최주형 본부장과 ABS 전현부기 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KOMERI와 ABS의 MOU 체결은 양 기관 상호발전과 조선?해양 분야 친환경 추진 기술 및 기자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및 친환경 추진기술 관련 공동 연구 개발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기반구축 설비 활용 공동 연구 개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교육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KOMERI에서는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및 축발전시스템 관련 기자재의 시험평가 및 검증 지원을 위해 양산시와 함께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육상실증 기반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BS에서는 해당 사업으로 구축되는 설비를 활용한 관련 기자재 성능평가와 관련해 글로벌 선급 인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주형 KOMERI 본부장은 "양 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 관련 국내·외 기자재 업체에 시험, 인증 및 교육 등의 다양한 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IMO 환경 규제에 따른 선박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초등생 자녀 학폭 사건 사과문 발표
  2. [국감현장]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수사역량 줄고 미제사건 많아" 국감서 지적
  3. [국감현장] 육군 병력 17만 명 감소... 초급간부, 중견간부 처우개선 절실
  4. [국감현장] R&D 삭감 회복 대책·정년 폐지 등 처우 개선… 노벨과학상 기대도
  5. 1천억대 전자담배 기술 발명 배상금 소송 개시
  1. 박안수 육군총장 "北 쓰레기풍선 GPS교란 맞서 최정예 육군 건설에 집중"
  2. [제105회 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선수단, 충청권 체육의 저력 전국에 과시
  3. [WHY이슈현장]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4. 경비노동자 초단기계약 악습 끊고 1년이상 계약 추진... 첫발 내딘 계룡리슈빌학의뜰아파트
  5. 계룡건설,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획득

헤드라인 뉴스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둘러싼 논쟁에 딱 어울리는 격언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민의힘 시의원 7명은 정원박람회를 통한 국비 확보로 붐을 조성한 데 이어, 지방·국가정원 등록으로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강변해왔다. 닭이 우선이란 뜻이고, 순천시가 걸어온 길로 통한다. 반면 임채성 의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3명 중 12명은 지방정원(지자체 자체 지정) 또는 국가정원(정부 승인) 등록 흐름을 만든 뒤 '국제 행사'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반론으로 맞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