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미국선급(ABS)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 관련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모습./KOMERI 제공 |
이날 협약식에는 KOMERI 친환경추진본부 최주형 본부장과 ABS 전현부기 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KOMERI와 ABS의 MOU 체결은 양 기관 상호발전과 조선?해양 분야 친환경 추진 기술 및 기자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및 친환경 추진기술 관련 공동 연구 개발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기반구축 설비 활용 공동 연구 개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교육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KOMERI에서는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및 축발전시스템 관련 기자재의 시험평가 및 검증 지원을 위해 양산시와 함께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육상실증 기반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BS에서는 해당 사업으로 구축되는 설비를 활용한 관련 기자재 성능평가와 관련해 글로벌 선급 인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주형 KOMERI 본부장은 "양 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 관련 국내·외 기자재 업체에 시험, 인증 및 교육 등의 다양한 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IMO 환경 규제에 따른 선박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