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카카오맵을 통해 3초 단위로 버스의 실시간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어서 대중교통에 시민들과 교통 약자에 대한 정보격차를 해소 할 계획이다.
카카오맵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이 초정밀버스지도 서비스는 3초 단위로 버스위치와 관련된 데이터를 카카오지도에 표시해줌으로써 35초 단위로 제공되던 기존 버스도착정보보다 더 정밀하다.
또 시각적이라서 보다 쉽게 버스의 현재 위치, 운행 속도, 그리고 예정 도착 시간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관내 1270여 개의 버스정류소 중 버스도착정보안내기 설치 정류장(41%, 525개소)과 버스운행단말기(271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버스도착정보단말기가 없는 외곽지역에서도 대중적인 카카오지도 앱을 통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외곽 지역 주민들도 실시간으로 정확하고 시각적인 버스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정보격차의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정보통계과장은 "이번 초정밀지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동 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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