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제천 한방바이오 박람회 성료(해단식) |
지난 10월 2일 화려한 막을 올린 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지난해(약 28만명)에 버금가는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 기간동안 몰려 온 방문객들로 행사장은 연일 붐볐으며, 체험과 이벤트 등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박람회의 시작을 알린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은 제천 한방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으며,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 미래(VISION 2.0) 전략 천연물산업 심포지엄과 유명 강사진들로 구성한 강연회는 연일 만석이었다.
무엇보다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한방클러스터기업 및 (사)제천한방연합회와 베트남 간 100만 불 수출협약이 체결되는 등 다양한 기업 간의 활발한 거래와 협약이 이루어지며 국제 무대에서 제천 한방·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와함께, 주 무대에서는 전국 치어리더 대회 등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또한, 길거리 공연장과 원형광장 무대에서도 풍성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먹거리와 즐길거리,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내년 있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제천시민을 비롯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 박람회는 이전과 다른 한층 변화한 모습을 보여줬고 제천의 한방과 천연물산업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비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된 산업 박람회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내년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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