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소방서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산행을 당부하고 나섰다.
금산소방서(서장 김종욱)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산악구조 1만807건 가운데 가을철 출동 건수는 전체의 31%로 집중되고 있으며 이중 10월에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시 사전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여벌 옷을 준비하며, 일몰을 고려하여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해야 한다.
2인 이상 동행 및 산악위치표지판 또는 국가 지정번호 확인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등산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휴대전화 GPS를 켜는 것이 좋다.
김종욱 서장은 "산에서는 구조자를 수색하고 구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구조가 필요한 경우 휴대전화의 GPS 신호를 키거나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확인해 알려주면 정확한 사고 지점 파악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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