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어선 보험, 어선원 보험, 어업인 안전보험,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등 총 4개의 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총 108억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업인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선 보험은 1619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57억4900만원을 지원해 어선의 침몰·좌초·충돌·화재 등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조업활동을 보장한다.
또한, 2921명의 어선원을 대상으로 44억7800만원을 지원하는 어선원 보험은 어업인의 안전을 보장하며,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어업인 안전보험은 3억원을 투입해 어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27어가에 대해 2억8100만원을 지원하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도 포함돼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낮은 보험 항목에 대해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여 어업인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재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어업 활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어업인들이 경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낮은 보험 항목에 대해서는 맞춤형 홍보를 확대하여 어업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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