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대학 학사구조 개편안 설명회. |
이번 설명회는 6월 말 양 대학이 합의한 통합 추진의 일환으로, 교육부에 제출한 통합신청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양 대학은 6개 실무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사구조 개편 및 특성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양 대학 통합 추진위원회 위원장(한국교통대 홍정의 위원장, 충북대 박유식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설명회 후에는 양 대학 해당학과의 교원과 학생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간 간담회가 이어져 통합대학의 학사 구조와 관련한 의견 개진 및 논의가 자유롭게 이뤄졌다.
양 대학은 향후 학과 통합 및 통합대학의 학사구조 개편에 대한 추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통합대학 학사구조개편(안)이 도출되면 학내 구성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양 대학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대학의 학사 구조 개편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양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해 충북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기반 통합대학의 학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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