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면 태극기 달기 운동 모습 |
예산군은 10월 1일(국군의 날)부터 3일(개천절), 9일(한글날) 등 연이은 국경일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태극기 게양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고 있어 각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경일 태극기 달기를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가로변에 5300여개의 가로기를 게양했다.
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 게양된 태극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노후화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교체하며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독립과 주권을 상징하는 국기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특히 신양면 새마을회(회장 엄상섭)는 회원들이 각 마을마다 순회하면서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태극기와 군기 등을 점검하고 낡은 태극기를 교체하는 등 태극기 게양에 모범적으로 활동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엄상섭 회장은 "갈수록 희박해져 가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태극기 게양으로 일깨우고 많은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임원들과 협의하여 이번 태극기 점검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태극기 게양 및 무궁화 식재 등 국가 상징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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