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터넷고, 취업 명문 학교 ‘우뚝’

  • 전국
  • 논산시

충남인터넷고, 취업 명문 학교 ‘우뚝’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3년 연속 합격 ‘쾌거’

  • 승인 2024-10-08 08:1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인터넷고등학교 전경
충남인터넷고등학교(교장 윤덕규)는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세무) 선발 시험에서 1명의 학생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인터넷고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명실상부 공무원 사관학교이다.

올해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세무 직렬에 응시한 학생으로 최종합격 시 국세 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발을 내딛게 된다.

최근 합격생들은 국방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충남인터넷고에 입학해 경영·회계·사무와 관련된 전공지식을 쌓고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면접트레이닝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면접 역량을 길렀다.

충남인터넷고는 공무원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인리더스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직공무원(지역인재) 채용 제도가 운영된 이래로 한 번도 빠짐없이 연속으로 합격을 시킨 상업계열고등학교다. 또 13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무원 준비를 시켜 매년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윤덕규 교장은 “13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인터넷고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대들보 역할을 하여 국가에 봉사하는 공무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2.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본격 발주 시작
  3. 이장우 "'野, 가수 많이 오는 뿌리축제는 비판 안하나"
  4.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관광객 문전성시
  5.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입찰 두고 여진... 사용료 폭등에 불만 지속
  1. 2025년 대전 늘봄지원실장 45명 첫 배치… 지역 교육계 "인원 배치 신중해야"
  2. 또다시 난항…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공모 나서
  3. 정부서 전세사기 피해 인정 받았지만…경찰은 혐의 없음
  4. 2024 국정감사 7일부터 돌입… 지역 현안 관철 시험대
  5. 교사 10명 중 9명 "학생 문해력 과거보다 낮아" 디지털기기 원인 지목

헤드라인 뉴스


교사 10명 중 9명 "학생 문해력 과거보다 저하됐다"

교사 10명 중 9명 "학생 문해력 과거보다 저하됐다"

"족보를 족발보쌈세트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영어, 사회, 역사 수업이 단어풀이 수업이 됩니다. 수학 문장제 문제를 해석하는 데 시간이 다 가고 글쓰기는 두 줄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생각하고 글을 쓰는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이 퇴화되고 있어요."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둔 가운데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초·중·고 교원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 과도한 디지털기기의 사용을 지목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578번째..

낙서·신발자국 뒤덮인 천안시민의 종…관리부실 도마
낙서·신발자국 뒤덮인 천안시민의 종…관리부실 도마

천안시가 7년 만에 다시 품은 '천안시민의 종'이 관리부실로 인해 낙서와 신발자국으로 뒤덮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민의 종은 2005년 인구 50만명 진입 후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2017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철거돼 충북 진천군 성종사에서 보관되고 있다가 최근 시청사 부지 내에 이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민의 종이 처음 제작될 당시 예산은 본체 6억9700만원과 종각 7억원이었으며, 이후 4억원의 해체비용, 매년 보관료 420여만원이 들어갔다. 최근 진행된 이전 설치는 19..

세종 `정원박람회·빛축제` 논란...10월 7~11일 최대 고비
세종 '정원박람회·빛축제' 논란...10월 7~11일 최대 고비

2024 세종 빛 축제와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 논란이 10월 7일부터 11일 사이 가장 큰 고비를 맞이할 전망이다. 7일 민주당 원내대표, 10일 의장의 임시회 개최 전 정례 브리핑, 11일 제93회 임시회 개회 일정이 연이어 예고되면서다. 9월 4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부터 시작된 '정상 반영 vs 전액 삭감' 입장 간 대립각이 좁혀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민주당 vs 국힘' 정쟁으로 비화된 갈등은 한 달째 지속되며, 시민사회와 언론, 집행부, 정치권 모두의 피로감으로 쌓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국의 정(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정(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한글 표기 간판과 외국어 간판 한글 표기 간판과 외국어 간판

  • 복구는 언제쯤? 복구는 언제쯤?

  •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