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군수, 이태훈 도의원, 주민 등이 축제장을 찾아 마을별 만든 국수의 맛을 보고 있는 모습 |
올해 처음으로 연 이번 축제는 지역의 맛과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각 마을의 고유한 국수를 선보이는'사리면발왕 선발대회'가 열려 지역민을 비롯한 방문객 모두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축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수타면 시연이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스파게티면으로 공예품을 만드는'사리면발 건축왕'프로그램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이삭부터 면발까지, 피카소처럼, 사리면 홍두깨로 24 등 7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와 한글두레학교의 동시, 일기, 그림 등의 작품전시, 달빛극장 등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의 흥을 높였다.
아울러 행사 기간 국수 식당 및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 부스를 운영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지역 농가 소득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리면은 올해 축제에서 부족했던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 축제에 보완해 맛과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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