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 예정지. |
청주시가 대농2·3지구 상업8블럭에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1만 7000㎡ 용지 중 공공시설(건축물 전체면적 2만 2000㎡)을 건립해 시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공동주택, 판매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 의료시설 등 수익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월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 공모를 통해 평가위원 인력풀을 구성한 뒤 11월 선정평가 당일 추첨으로 선정평가위원회 구성해 최적의 사업계획을 제출한 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와 선정된 민간참여자는 공동 출자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후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공간' 콘셉트의 공공시설과 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동시에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수익시설을 복합화해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해당 부지가 시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로 탈바꿈해 청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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