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은 여러 논문의 결과를 언급하며, "지반침하와 싱크홀은 예측 가능한 원인이 있으며, 그 중 굴착공사, 상하수도관 손상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특히 검단지역은 지하철 공사와 신축 아파트 공사 등 잦은 지하 공사로 인해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용갑 의원은 싱크홀과 같은 땅꺼짐 현상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문제라며 첫째,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과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둘째, 서구 내 주요 공사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잠재적 위험 지역을 미리 파악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이 작은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때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용갑 의원은 "이러한 사고는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응 체계를 개선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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