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선박화재 취약시기를 맞아 경비함정 및 파출소 자체 화재대응 교육·훈련을 강화시키고, 어민 대상 화재사고예방 안전수칙 현장교육을 한다. 사진은 선박화재 진압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선박화재 취약시기를 맞아 경비함정 및 파출소 자체 화재대응 교육·훈련을 강화시키고, 어민 대상 화재사고예방 안전수칙 현장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화재진압에 유리한 1500t급 경비함정 2척(소화약제 약 8t적재)을 원거리 해역에, 150t급 방제정(소화약제 약 1t적재)은 연안해역에 배치하여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생한 어선 A호 화재사고에 1500t급 경비함정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진압했다.
태안해양 관계자는 “어선 조업 현장에서는 선박화재 발생에 취약해지는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수시로 안전교육 및 화재사고 예방점검을 통해 해양치안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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