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고,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위험물산업기사 6명 배출 쾌거

  • 전국
  • 천안시

천안공고,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위험물산업기사 6명 배출 쾌거

  • 승인 2024-10-07 11:27
  • 신문게재 2024-10-08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241002 산업기사합격자 (6)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갑) 화학공업과가 최근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통해 위험물산업기사 6명을 배출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천안공고 화학공업과는 2019년 국내 제조산업의 기초가 되는 석유화학 원료에 대한 위험물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을 도입해 올해로 6년째 운영 중이다.

국가기술자격의 등급 체계에서 산업기사는 기능사와 기사 사이에 위치하며, 통상적으로 실무 경력 2년 이상 또는 대학 과정 2년 수료 후에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천안공업고등학교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 학생들에게 600시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산업기사에 응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화학공업 산업 전반에 걸친 소방 및 안전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졸업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준비를 마친 셈이다.

김병갑 천안공업고등학교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함양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천안공업고등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공업고등학교 화학공업과는 전국 유일의 화학공업 분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 중이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2. 공주시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역시 명불허전(?)
  3. 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 성황리에 마쳐
  4. '제30회 아산시민의 날' 개최
  5. 아산경찰서. "마약범죄 예방에 앞장서주세요"
  1. 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2024 Venture 1st Unis+ry Day' 성료
  2. 아산시, '공공형 승마 프로그램' 운영 돌입
  3.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관광객 문전성시
  4.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10월 인사, 국장급 5인 면면은
  5. 공정거래 관련 법률 상습 위반 대기업 16곳 면면은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 미호종개 절명위기… 서식지 훼손돼 보전대책 시급

갑천습지 미호종개 절명위기… 서식지 훼손돼 보전대책 시급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대전 갑천습지(90만928㎡)에 천연기념물 미호종개가 서식하고 있으나 이미 상당수 서식지가 훼손되어 절멸위기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갑천습지 보호지역을 더 확대해야 하고, 미수용 사유지에 대한 보상과 함께 불법 낚시와 불법경작에 대한 지도·단속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제시됐다. 6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대전 갑천 습지보호지역 제1차 보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가 최근 완료돼, 앞으로 5년간 습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밑그림이 공개됐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진행해 갑천습지가 전국 유일의 도심..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현실적·재정적 여건으로 지방 도시들이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신교통수단 도입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월 발표한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계획에 따라 유성온천네거리에서 가수원네거리를 잇는 6.2㎞ 구간에 무궤도 굴절차량(TRT, Trackless Rapid Transit)을 2025년 말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무궤도 굴절차량은 전통적인 트램과 달..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들썩이면서 대전 주부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한때 포기당 1만 3000원을 넘어섰던 배추는 8000원대로 가격이 내려가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20%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대전 배추 소매가는 한 포기당 8660원으로, 한 달 전(6593원)보다 31.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배추 소매가는 9월 중순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19일 1만 3350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며 8000원대까지 내려왔다. 일부 지역 전통시장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