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AI 회수기 디지털 시스템./김해시 제공 |
특히 민선8기 공약 이행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AI기반 순환자원 회수기기 30대를 시 전역에 고루 설치하기로 하고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인식 전환에 노력하고 있다.
작년까지 시민 왕래가 잦은 행정복지센터, 공원, 스포츠센터 등에 17대를 설치해 운영했고 올해 11대를 추가 설치해 총 28대를 운영한다.
순환자원 회수기기에 순환자원(투명페트병, 캔)을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가 쌓이고 2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회수기기 도입 후 현재까지 81톤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총 3126만원을 지급했다.
이런 가운데 AI기반 투명페트 순환자원 회수기기의 운영 우수사례가 언론 등을 통해 타 지자체에 알려지면서 벤치마킹과 운영 노하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AI 자원순환 회수기 디지털 플랫폼 시스템은 회수기 설치 위치 검색·조회 기능이 제공되어 사용자 편의성과 금전적 보상 제공으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치균 시 자원순환과장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탈플라스틱 과제들을 발굴하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서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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