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10월 한달 간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 사진은 학암포 탐방로.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은 10월 한달 간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
학암포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에서 구례포 구간으로 표범장비뱀, 삵 등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10월 운영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일 정원 350명 내로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인터넷 예약 정원 미달 시 잔여 인원 범위 내에서 현장접수 후 입장하면 된다.
또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로 예약제 안내 리플릿 제공 및 해당화 키링 만들기 등 탄소중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가 자연을 보전하고 건강한 탐방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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