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대상은 각급학교장, 교육행정기관 총무과(팀)장 등 관리감독자 580여 명이다. 관리감독자는 사업장의 생산과 관련된 업무와 그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사람을 뜻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인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위험성 평가 관리 및 관리감독자의 역할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책 방향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근로자 건강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등 전문기관 강사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오길환 안전보건공단 부장, 마동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과장 등이 강사로 나와 주제별 강의와 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현장의 안전 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안전 보호구를 착용하고 안전 사진을 찍는 '안전네컷' 행사도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종사자 안전·보건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통해 현장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