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전영수)는 선선해진 가을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장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캠핑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약 62%는 화재와 관련된 사고로 집계됐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며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불 및 가스난로 등의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험성도 매우 크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텐트 내 온열기기 사용금지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화기 사용은 텐트 밖에서, 사용 후 불씨까지 체크▲캠핑장 대피소, 소화기구 위치 확인 등이다.
전영수 서장은 "캠핑장 이용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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