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 전국
  • 광주/호남

목포시, 시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연면적 4950㎡ 262면

  • 승인 2024-10-04 16:39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포
전남 목포시가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마쳤다./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시청 방문 민원인과 직원 및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한 목포시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공사를 마치고 오는 8일 준공식을 진행한다.

4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청 야외주차장에 건립된 공영주차장 건축물은 옥상면을 포함한 2층 3단의 철골구조로, 연면적 4950㎡의 주차장 262면으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58억원으로, 도비 25억원, 시비 33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시청 총 주차장 364면에서 499면으로 135면이 늘어나고, 주차 1면당 주차 폭도 2.3m에서 2.5m로 확장되면서 시청 민원인과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일반시민과 시청 직원들은 오는 7일부터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다. 또, 주차장에 진입할 때 층별 주차대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이 설치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급속 전기충전기 8기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이 확정되면서 건물주차장 외의 야외공간에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는 꾸준히 민원이 제기된 시청 방문 민원인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민원동 야외주차장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설치했고, 현재 시청 방문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주차장 조성 중에 철거된 보존가치가 있는 *목포석을 주차장 도로 전면부의 기존석축(목포석)에 추가 설치했다. 이는 폐기될 목포석을 재사용한 것으로 지역유산을 보존하는데에도 기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청 공영주차장 공사 기간 동안 인근 주민들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사고로 국내 피해사례가 여러 발생돼 혹여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되도록 전기자동차는 시청 야외주차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초등생 자녀 학폭 사건 사과문 발표
  2. [국감현장] 육군 병력 17만 명 감소... 초급간부, 중견간부 처우개선 절실
  3. [국감현장]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수사역량 줄고 미제사건 많아" 국감서 지적
  4. [국감현장] R&D 삭감 회복 대책·정년 폐지 등 처우 개선… 노벨과학상 기대도
  5. 1천억대 전자담배 기술 발명 배상금 소송 개시
  1. 박안수 육군총장 "北 쓰레기풍선 GPS교란 맞서 최정예 육군 건설에 집중"
  2. [제105회 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선수단, 충청권 체육의 저력 전국에 과시
  3. [WHY이슈현장]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4. 경비노동자 초단기계약 악습 끊고 1년이상 계약 추진... 첫발 내딘 계룡리슈빌학의뜰아파트
  5. 대덕서·KT&G상상유니브 '한남대 안심거리 조성사업' 완공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둘러싼 논쟁에 딱 어울리는 격언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민의힘 시의원 7명은 정원박람회를 통한 국비 확보로 붐을 조성한 데 이어, 지방·국가정원 등록으로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강변해왔다. 닭이 우선이란 뜻이고, 순천시가 걸어온 길로 통한다. 반면 임채성 의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3명 중 12명은 지방정원(지자체 자체 지정) 또는 국가정원(정부 승인) 등록 흐름을 만든 뒤 '국제 행사'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반론으로 맞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