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 'PMPS 2024 시즌 3'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금상진 기자 |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 'PMPS 2024시즌 3' 파이널 스테이지 3일 차 경기에서 대회 첫날부터 선두 그룹을 달려왔던 DRX가 최종합계 20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85점을 획득한 디플러스기아 인피니티도 185점으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킬 포인트에서 디플러스기아에 2점 차로 뒤지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대회 첫날부터 DRX와 디플러스기아, 인피니티 등 우승 후보들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1일 차 경기는 82점(킬 포인트 46점)을 올린 인피니티가 선두에 올랐다. 인피니티는 첫 게임부터 안정적이고 준수한 플레이로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아나갔고 6매치까지 리드를 여유롭게 리드를 지켰다. 2일 차 경기는 전통의 강호 디플러스 기아가 중간 합계 127점(76킬)으로 선두에 올랐다. 디플러스 기아는 3번째 매치부터 꾸준히 포인트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추격했던 인피니티와 디플러스 기아를 따돌리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3일 차 경기는 중위권 팀들과 상위권 팀들의 각축전이 전개됐다. 첫 번째 매치는 베가(VEGA) 팀이 잡아낸 가운데 DRX가 두 번째 경기와 세 번째 경기를 차지하며 합계 점수 1위로 올랐다. 네 번째 매치는 미래엔세종이 다섯 번째 매치는 디플러스 기아, 여섯 번째 매치는 대전 연고 팀 게임 PT가 극적인 역전극으로 잡아냈다. DRX는 중위권 팀들의 막판 추격에도 여유롭게 리드를 지켜내며 2위 디플러스 기아와 10점 차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 'PMPS 2024 시즌 3' 대회에서 디알엑스(DRX)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금상진 기자 |
기대를 모았던 대전 연고팀들도 선전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올해 창단한 '대전 게임PT'가 합계점수 137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이스포츠 프롬 대전'은 최종 합계 100점을 올리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하나 CNJ는 29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PMPS 2024 시즌 3 우승을 차지한 DRX는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에 출전하게 된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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