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곤양비봉내축제<제공=사천시> |
이번 축제는 곤양비봉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철)가 주관하며, 조선시대 495년 동안 236명의 군수가 거쳐간 곤양면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큰 빛 품은 고을, 곤양으로 GO!~ 봉황! 빛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풍물한마당, 우리소리예술단, 영남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명창 이윤옥의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된다.
초청가수 최지현, 김규민, 민지, 김민교 등 가수들의 공연과 10인조 밴드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는 지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 곤양난타, 곤양색소폰동호회 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마련돼 있다.
또한, 군수부임행차 재현과 어린이과거제 같은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과거 곤양면의 번성했던 모습을 재현한다.
특히, 둑방길을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진행되는 곤양천 건강걷기대회는 가을의 상쾌한 정취를 즐기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상철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이끄는 소중한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7회 곤양비봉내축제는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곤양면의 자부심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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