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고 신입생 경쟁률 3.75대 1…평균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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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고 신입생 경쟁률 3.75대 1…평균 2대 1

일반전형 여학생 8명 모집에 30명 지원

  • 승인 2024-10-06 11:04
  • 수정 2024-10-06 12:39
  • 신문게재 2024-10-07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전경사진 3
충북교육청은 2일 마감한 (가칭)단재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전형별 최고 경쟁률 3.75대 1, 평균 경쟁률 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개교하는 단재고 1학년 신입생은 남학생과 여학생 동수로 모두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일반전형 여학생으로 8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남학생은 8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해 3.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녀 각각 3명을 모집하는 '지역우선 전형'은 여학생 1명이 지원했고, 남학생은 지원자가 없었다.



남녀 각각 5명을 모집하는 '사회통합 전형'에는 남학생 2명, 여학생 7명이 지원해 각각 0.4대 1,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재고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1단계 글쓰기 전형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충북온라인학교(청주남중학교 4층)에서 진행한다.

1단계는 학생부 서류 평가 점수(300점 만점), 글쓰기 점수(200점 만점)를 합산한다. 모집 인원의 2배수 내에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달 8일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보다 선발 인원이 적으면 잔여 모집 인원을 일반 전형에서 뽑는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토의, 토론, 글쓰기, 발표형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단재고 설립 취지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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