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사 |
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비수도권 지자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반기 4곳, 하반기는 군을 비롯해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비봉면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적극적·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2023년 1월 1일 투자유치과를 신설했다.
투자유치과는 투자유치 관련 관계기관(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KOTRA 등)을 활용한 홍보와 인적네트워크(기업유치위원, 투자유치협력관 등)를 통한 입주수요 확보, 투자설명회 개최, 맞춤형 투자제안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열악한 산업인프라와 정주시설 부족 등 타 지역보다 불리한 입지 여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군은 인구 3만, 고령화 비중 40%로 인구소멸위기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인력수급 문제가 기업 유치에 가장 큰 걸림롤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정주 여건과 인력수급 개선을 위한 해법을 찾아내고 기업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실적적인 군 투자유치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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