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우 학생 |
5일 '2024 SAFE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2위를 차지한 선유초등학교 3학년 윤진우 학생은 우승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실력 있는 참가자가 대거 참가해 우승자를 가려내는 퀴즈가 치열했다. 형들과 겨뤄 최후의 2인까지 오른 윤진우 학생은 화면을 보여주지 않는 고난도 청각 문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최후의 골든벨을 울릴 주인공이 가려진 110번 '차도와 보도가 구분된 도로와 구분되지 않은 도로의 보행 방법'을 묻는 주관식 문제에서 '천천히 걷는다'는 귀여운 답변을 적어내며 2위인 대전시의장상을 받았다.
윤진우 학생과 함께 공부하며 격려한 어머니의 도움도 있었다. 윤진우 학생은 "안전골든벨에 꼭 나가고 싶었지만 처음엔 잘 해내지 못할까봐 겁을 많이 먹었다"며 "엄마가 예상문제지로 같이 공부해주며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과학자가 꿈이라던 윤진우 학생은 "열심히 공부해 이번 골든벨에서 2위까지 올랐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과학자가 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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