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구미시) |
이번 선정으로 시는 3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을 투입해, 저탄소·무동력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률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고,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전국 28개 지자체가 공모에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최종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송정동과 형곡동 지역에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을 강화하며, 이용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앞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자전거 모범도시 컨설팅단의 자문을 받아 2025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하며, 2027년까지 완료해 2027년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기점으로 '자전거 모범도시'를 공식 선포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전거를 활용한 출퇴근 환경을 조성하고, Door to Door 이동을 실현해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자전거 교통의 저변 확대를 통해 탄소 중립 실천과 함께 주차난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