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 버섯.(제공=영양군) |
가을에 참나무 등 활엽수림 안의 땅 위에서 무리 지어 자라나 홀로 자라는 풀과 꽃과 흙의 향기를 품은 향을 가져 향 버섯이라고도 불리는 능이버섯은 깊은 산중 공기가 좋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한 귀한 버섯으로 버섯 중의 으뜸으로 꼽히며 지난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1 능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능이버섯은 식용 부위 기준으로 100g당 탄수화물 4.5g, 단백질 2.3g, 식이섬유 4.7g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과 단백질 분해 성분이 풍부하고 유리 아미노산 23종, 지방산 10종과 미량의 금속 원소가 13종이 들어 있고 유리당, 균당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 B2는 송이버섯에 비해 9배 많으며 에르고스테롤도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현대인의 식습관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소화력을 좋게 해 달인 물을 소화제로도 사용하고 자연산 능이 버섯은 암 예방과 기관지 천식, 감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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