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TF) 회의 현장./부산시 제공 |
이번 회의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지역대학 부총장 및 국제처장, 부산상공회의소 및 부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담당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대학의 유학생 지원 사업과 정부 부처의 유학생 지원 정책 등 기관 간 정보를 공유했다.
시는 유학생 이공계 비율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연계 인재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원화하며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라이즈)하에 지역대학과 함께 유치에서 정주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 유학설명회를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내년에는 몽골, 중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방문한 국가의 현지 교육관계자를 부산에 초대해 지역대학과 함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을 위해 많은 정책과 지원을 발표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유학하기 좋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수' 3만 명 유치, '유학생의 이공계 비율' 30%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40%까지 확대,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스터디(Study) 부산(Busan) 30케이(K) 프로젝트(Project)'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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