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복 한국효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기념사하고 있다. |
한국효단체총연합회(회장 최기복)는 10월 2일 오후 1시 한국효문화진흥원 지하 1층 공연장에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17주년 기념 행사 2024년 효의 날 효행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지역 사회의 효행 실천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효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효행 실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의미와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축사와 격려사를 시작으로, 효행자로 선정된 이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최기복 한국효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효시이자 공존의 가치이며 불편의 생명윤리인 효 문화를 통해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붕괴된 멘탈을 재건하고 나눔과 소통의 시너지를 생활의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효행 문화가 확산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효행을 장려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이 격려사하고 있다. |
한편 이번 기념 행사는 효행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효문화의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참석자들은 효행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더욱 깊이 있게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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