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간판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간판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태안읍 독샘로. |
태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간판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4일 행안부의 공모 발표 결과 ‘태안읍 독샘로 간판개선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구비 포함 총 사업비 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내년도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판개선 사업은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협의회와 지자체가 협력해 기존의 노후되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성과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태안읍 독샘로 태안우체국에서 공덕사 입구 일대 820m 구간 119개 업소의 간판으로, 군은 정비시범구역 지정과 간판 디자인 설계 및 제작·교체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간판개선을 통해 깨끗한 거리 이미지가 부각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점포주 등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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