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투표는 11일 개최될 주민총회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소면 주민자치회 4개 분과에서 제안한 면 발전 사업은 총 4개로 ▲대소면 소식지 제작 ▲대소면민 다문화 축제 한마당 ▲걷고 싶은 산책길 만들기 ▲아름다운 산야초길 만들기 등이다.
사전투표는 7일 오후 1시부터 음성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소면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은 센터에 비치된 서명부에 서명한 후 투표 현황판에 찬성/반대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발표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 안건은 예산 적정성과 이행 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2025년 대소면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으로 선정돼 실제 사업으로 추진된다.
석지영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의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결정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소면 제2회 주민총회와 제19회 작품발표회·열린음악회는 11일 오후 4시부터 대소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11개 프로그램의 공연·전시, 주민총회, 면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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