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대전하나시티즌은 10월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만난다. 대전은 승점 35점(8승 11무 13패)을 기록하면서 11위에 위치 중이며, 지난 울산 HD전에서 0-1로 패하면서 7경기 무패 행진이 종료됐다.
대전은 제주와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해 파이널B를 시작할 때 우위를 점하고 나서려고 한다. 직전 6경기에서 4패를 당한 제주의 상황도 좋지 않다. 8위지만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6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다.
대전은 제주와 전적에서 다소 밀린다. 통산 전적은 23승 13무 29패이고 최근 10경기로 한정하면 4승 1무 5패다. 올 시즌 두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패했다(1-3, 0-1). 전적은 다소 밀리나 초심으로 돌아간 대전은 제주를 무조건 잡겠다는 각오다.
황선홍 감독은 울산과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적으로 아쉬운 경기가 됐다. 홈에서 또 이기지 못해 아쉽다. 전반에는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후반에는 전방에서 무게감이 떨어져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못했다. 6경기 남았다. 잘 준비해서 하겠다"고 다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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