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씨 수상 사진. |
4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10월 감곡면 이장 월례 회의에서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주민에 대한 특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주인공은 김순자(73)씨로, 그의 오랜 봉사와 헌신이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는 감곡면 왕장4리 경로당에서 수년째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자비로 식재료를 구입해 경로당에 제공하는 등 그의 봉사정신은 주변 이웃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아울러 가정에서는 홀몸으로 7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내 자애로운 어머니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홍석균 이장협의회장은 "감곡면민의 대표 회의에서 이런 훌륭한 분의 시상식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김순자 님을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상섭 면장은 "김순자 님과 같은 분들의 선행으로 우리 사회는 아름다워진다"며 "앞으로도 이런 선행을 널리 알리고, 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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