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교통대에 따르면 마니 학생은 9월 25일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나노학회와 10월 2일 한국에서 개최된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각각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상온 액체 상태 금속을 고분자재료와 혼합해 개발한 복합재료에 관한 것이다.
이 재료는 신축성과 자가 치유 능력을 갖추면서도 우수한 방열성능과 전자파차폐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김성룡 지도교수는 "이 기술은 자율주행 자동차나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에 적용 가능하며, 연구의 독창성과 상용화 가능성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인도 출신인 마니 학생은 5년 전 한국교통대 박사과정에 입학해 현재까지 14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2025년 박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의 성과는 한국교통대의 글로벌 인재 육성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특성화와 연구능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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