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공기업 제안형)의 일환으로 진행한 세대통합 국악한마당./정읍시 제공 |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 공연은 국악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 하는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다.
'세대통합 국악한마당'은 청소년과 청년예술인, 명인·명창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판소리, 가야금, 대금, 무용, 설장구 등 다양한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으며, 왕기석, 신관철, 정상희, 김찬미 등 국악계의 거장들이 참여해 공연의 품격을 높였다.
이 공연은 단순한 예술 공연을 넘어, 미래의 국악인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청년 국악인들은 실력 있는 선배 예술가들과 무대 경험을 쌓으며, 국악의 깊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매 공연 마다 100여 명의 시민이 관람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국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이 마련되고 있다. 국악을 매개로 한 이러한 세대 간 교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목표인 지역 공동체 강화와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는 앞으로 남은 공연 기간 동안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세대가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악 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세대 통합 국악한마당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남은 공연도 차질 없이 운영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를 잇고, 지역 내 문화적 활성화를 촉진하는 좋은 사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