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부안군지부가 지난 2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하고 있다. /부안군 제공 |
이번 상견례는 공무원노조가 요구하는 안건에 대한 실무교섭에 앞서 상호 단체교섭을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섭위원 소개, 대표 교섭위원 인사, 추진 경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부안군지부가 지난 2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하고 있다. /부안군 제공 |
김광수 지부장은 "이번 요구안은 평소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반영한 것"이라며 "직원복지 향상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부안군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여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은 군정발전의 주춧돌이자 대들보와 같다"며 "소통이 멈추면 고통이 시작됨을 잊지 않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부안군과 공무원노조는 교섭 요구안에 대해 수 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여 최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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