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2024년 하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청은 9월 30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교수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대전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대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발전특구 추진 방안'과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방안'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먼저 대전교육발전특구 추진 방안에 대해서는 교육발전특구 정책 추진을 위한 지원·협력 기반 마련과 대전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거버넌스 구축과 교육모델 개발, 예산의 효율적 안배와 운용,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정책분석, 추진 등 대전교육발전특구 성공 모델 창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방안에 대해 대전형 자율형 공립고 2.0모델 개발·확산,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학교와 지역의 다자간 협약 추진, 자율형 공립고 2.0정책 홍보 강화 등 학교 현장 중심의 효율적 실행 방안에 대해 자문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정책자문위원들과 논의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대전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지역에 맞는 교육모델 창출과 운영으로 대전의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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