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씨더스팀이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본선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씨더스의 AI 기반 작물 생명 정보 분석의 전문성과 통합 시스템 구축 기술의 꾸준한 개발과 성과에 있다.
농생명 그린바이오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 연구를 맡고 있는 ㈜씨더스의 BioDX 팀 개발자와 전북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 농업 디지털 및 지능화 연구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팀(팀명 : 동화)이 2024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씨더스 제공 |
조성환 씨더스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생육 예측 및 자동화 기술을 실증했다"면서 "대회에서 다룬 딸기 재배 모델은 다른 과수 작물은 물론 식량, 채소, 원예작물 등 다양한 농작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3세대 스마트팜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온실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인건비 절감은 물론, 품종별 최적 재배 조건을 확립하여 농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인 미래형 농업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그린바이오 기술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대응할 미래 농업 인프라에 중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는 농업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차세대 농업 AI 모델을 발굴하고, ICT 융복합 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이 대회는 전 세계 300여 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국제 경진대회로, 참가팀들은 사전테스트와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까지 진행됐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