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예술 그린(Green) 피크닉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논산시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했고,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논산 지역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특화 문화 행사다.
‘예술 그린(Green) 피크닉 데이’는 피크닉과 공연, 체험이 결합된 축제로써 메인무대를 텐트존, 돗자리존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가을 피크닉데이의 테마로 논산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함께 만드는 체험·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피크닉데이를 방문한 젊은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이루어진 야외공연으로 잔디밭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SKYE', '윤딴딴', '스탠딩 에그'의 피크닉과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돗자리에 눕거나 텐트 안에서 음악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돗자리와 텐트 등을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두 손과 마음이 가볍게 방문하여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행사 담당자는 "앞으로도 논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논산 시민들을 위해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시 반월동에서 3명의 자녀를 데리고 나온 한 시민은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과 예술이 주는 치유와 영감, 편안한 휴식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피크닉 데이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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