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애로사항 해소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현장 방문

  • 전국
  • 수도권

경과원, 애로사항 해소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현장 방문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 승인 2024-10-03 13:2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과원,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현장 방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북부 연천군에 소재한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우리기술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3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과원 2일 경기북부 연천군에 소재한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우리기술(대표 주종문)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일환으로 연천군 그린바이오 산업 및 기업 육성과 관련해 지역 내 중소 선도기업 정책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임문영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와 연천군 경제교통과장, 기업지원팀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기술은 연천BIX산단에 위치한 기업으로 정밀환경제어가 가능한 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식물기반 그린바이오 소재를 개발 및 생산·공급하고 있다.

주종문 ㈜우리기술 대표는 "식품산업 범주의 모호하고 광범위해 따라 지원사업 신청과 선정에 제약이 있으며, 해당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경과원은 ▲식품산업 특화 지원사업 신설 및 선정 기준 개선 ▲그린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도입 ▲R&D 자금 지원 확대 및 기술개발 컨설팅 제공 ▲식품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임문영 상임이사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그린바이오 현황 및 식품산업 선도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기북부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경기도 소재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과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운영하는 협력체계다.

한편, 지원단은 지난 11일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 북부 지역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1.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2.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3.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4.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5.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